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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 마스크 착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실외 마스크 해제만 이루어진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먼저 나서 실내 마스크 해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대책본부는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논의되면 현실화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와 실외 마스크 해제 현황
지난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에 전면 해제되었는데요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집회, 공연, 스포츠 관람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자율적인 실천을 강조했으며 코로나 의심증상, 고위험군과의 밀 척 접촉을 하게 되는 경우, 다수의 군중 밀집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의 재유행을 차단하고 다가올 독감 예방 차원에서 유지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19일 비대면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시행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의무 해제 시기나 방식보다는 의무 해제를 위한 기준이나 방식 등에 대한 권고 수준의 논의로 보입니다.
이날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정기석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논의는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미미해지거나 착용의 필요성이 낮아진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며 국민 개인의 의사결정의 자율성 확대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방역 수칙 완화의 방침의 일환으로 논의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국민들의 높은 방역 참여로 마스크 해제 논의가 가능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밝히면서 국민의 일상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예상 범위
실내 마스크 해제를 위한 예상되는 범위로 정부는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 요양기관등을 제외한 다수의 시설들부터 먼저 해제를 풀고 추후 유행되는 상황을 판단하여 제외 시설에 대한 제한을 다시 판단하여 해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행된다면 그 시기는 새해 설 연휴기간 이후가 유력시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 확진 추이나 위증증 환자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서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인의 자율적인 참여로 권고되는 사항이지만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해 코로나 종식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의 변수를 같이 감안을 해서 (현재) 상황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서 충분히 들어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실내마스크 해제 여부와 시기를 두고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중국의 변수를 감안하고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이후 격리장소를 이탈한 사건과 추가 방역강화 조치 여부에 대해선 "모든 검역 시스템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결정돼야 한다"며 "전체적인 상황을 저희가 계속 보면서 다시 검토하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